지치부 찰소 순례로 일본의 순례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지치부 찰소 순례로 일본의 순례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Sightseeing Routes

지치부 찰소 순례(秩父札所めぐり)란 지치부 지역 곳곳에 있는 34개의 관음영장(観音霊場, 관음을 모시고 있는 사찰)에 방문하는 순례를 말합니다. 일본의 옛 순례 문화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치부 찰소 중에서 몇 곳의 사찰을 소개합니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여행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순례 코스 중에 지치부 명물인 '와라지 카츠동'이나 '부타미소동'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과 지역산 과자를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이부 지치부역에서 자동차로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문화 이케부쿠로역
지치부 지역

start

이케부쿠로역

총시간 약 100분 이케부쿠로역→세이부 지치부역(세이부 이케부쿠로선 특급 라뷰 약 1시간 20분)→시마부지(자동차 약 20분) ※버스 이용: 세이부 지치부역 → [T3]미나노역행 버스 승차→후다쇼이치반(札所一番)에서 하차(약 25분)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특급 라뷰에 승차할 때는 승차권 외에 목적지까지의 특급권이 필요합니다.
시마부지(四萬部寺)

30분

시마부지(四萬部寺)

지치부 찰소 순례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시마부지입니다. 시마부지의 역사는 약 1,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하리마(播磨, 현재의 효고현)를 거점으로 활동했던 승려의 제자가 이 지역에서 수행하고 불경을 읽고 공양했던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본당은 정말 아름다워서 사이타마현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장소일 것입니다. 본당의 지붕은 일본의 이리모야즈쿠리(入母屋造り) 전통 양식으로 지붕의 일부가 서로 겹쳐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순례에 필요한 주인첩 등의 도구(순례 용품 세트)도 납경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마부지-긴쇼지(자동차 약 10분)
긴쇼지(金昌寺)

30분

긴쇼지(金昌寺)

찰소 4번인 긴쇼지는 지치부 찰소 중에서도 특히 훌륭한 인왕문이 있어서 '석불의 절'로도 유명합니다. 경내에는 1,300여 구의 석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것들은 에도 시대의 대기근(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으로 죽은 사람들을 공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예전에는 3,800구나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불교를 소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귀중한 유산입니다. 본당 회랑의 오른쪽에는 유명한 '고소다테간논조(子育て観音像, 아이를 안고 있는 관음상)'이 있어, 그 자애로운 표정이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긴쇼지-하시다테도(자동차 약 20분)
하시다테도(橋立堂)

60분

하시다테도(橋立堂)

찰소 28번 하시다테도는 우뚝 솟은 암벽 앞에 세워져, 주홍색으로 칠해진 아름다운 관음당이 인상적입니다. 이 건축물은 에도 시대 중기(1700~1780년경)에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당내에는 가마쿠라 시대(1185~1333년)의 작품인 불상 '마두관세음(馬頭観世音)'을 모시고 있습니다. 마두관세음을 본존으로 하는 찰소는 흔치 않은데, 예로부터 교통안전과 말을 지켜주는 본존으로 믿어 왔습니다. 말에서 자동차로 시대가 바뀐 지금도 교통안전을 기원하며 먼 곳에서 방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의 바로 옆에는 '하시다테 종유동(橋立鍾乳洞)'이 있는데, 예로부터 순례자들의 심신을 맑게 하는 장소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입구와 출구의 고저차가 약 33m로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여 걷기 편한 신발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시다테도-호쇼지(자동차 약 20분)
호쇼지(法性寺)

60분

호쇼지(法性寺)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곳은 찰소 32번 호쇼지. 먼저 인왕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본당이 나옵니다. 본당을 지나면 '지치부의 고케데라(苔寺)'라고도 불리며 아름다운 이끼(苔)로 뒤덮인 경내가 펼쳐집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지형(지치부 지오파크)을 활용한 사찰로, 바위를 깎아 만든 돌계단을 더 올라가면 바위굴 아래에 세워진 관음당에 도착합니다. 이 관음당은 1,707년에 지어진 유서 깊고 아름다운 '부타이즈쿠리(舞台造り)' 양식의 관음당입니다. 이어지는 산길 끝에 '오쿠노인(奥の院)'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이는 경치는 올라오면서 쌓인 피로를 잊게 해줄 정도의 절경입니다. 본당 앞에는 납경장, 토트백, T셔츠 등, 지치부 찰소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매점도 있으니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총시간 약 105분 호쇼지→세이부 지치부역(자동차 약 25분)→이케부쿠로역(특급 라뷰 약 1시간 20분)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특급 라뷰에 승차할 때는 승차권 외에 목적지까지의 특급권이 필요합니다.

goal

이케부쿠로역

이 사이트에서는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쿠키를 사용합니다. 계속 열람되는 경우는 당 사이트에서의 쿠키 사용에 동의하신 것입니다. 수락하다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