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업체가 서로의 기술을 겨루며 불꽃을 쏘아 올리는 스타마인 콩쿠르는 한 마디로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일과 결혼 축하 등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 불꽃 등, 약 10,000발의 불꽃이 구마가야의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하천 부지에는 노점 약 500곳이 들어서는 야시장이 열리며, 매년 축제를 찾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합니다. 구마가야에서 가장 반응이 뜨겁고 성황을 이루는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에도 시대 때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일본 벚꽃 협회의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아라카와강의 둑을 따라 약 500그루의 왕벚나무가 2km에 걸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걸쳐 열리는 [구마가야 벚꽃 축제] 기간에는 야간 라이트 업 이벤트가 열리며, 밤 벚꽃 구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타쿠라 실크 기념관]은 가타쿠라 공업 주식회사의 마지막 원사 공장이었던 구마가야 공장의 누에고치 창고를 이용해 설립된 기념관입니다. 2007년에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근대화 산업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21년에 달하는 가타쿠라 공업 주식회사의 원사 제조업 역사를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해, 구마가야 공장이 가동되던 당시 사용했던 기계가 전시되어 있으며,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바위탕에서, 효험이 있기로 유명한 단순 온천을 느긋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암반욕 [라쿠쥬도]와 안락의자, 마사지 기계 등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도 큰 인기입니다. 그 밖에 의료계에서도 주목하는 고농도 탄산천을 갖춘, 온종일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에도 말기 가에이 시대(1850년)에 창업하여, 그 전통을 잇는 양조장과 다이쇼 시대(1912~1926)에 세워진 점포에서 일본주, 매실주, 술지게미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은 양조장이지만 그만큼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 견학의 경우, 미니 기키초코(작은 사기 술잔)를 선물로 드립니다. 술을 온도별로 마셔보는 술 대결과 시음 게임 등 다양한 체험 메뉴가 있습니다. 체험의 내용 및 비용에 대해서는 상담 부탁드립니다. 견학은 계절에 상관없이 진행되지만, 실제로 술을 빚어 넣는 과정은 겨울철에만 이루어집니다. 술을 빚고 있을 때는 견학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산속의 한가로운 풍경 속에서 자연과 접하며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연간 이용료를 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후레아이 농원], 딸기 수확 체험으로 인기 있는 [딸기 농원] 등의 과수 농원이 있습니다. 또한 벼농사 체험, 죽순 캐기, 수타 우동 만들기, 감자 농사, 산속 하이킹 등 일 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