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사메가 펼쳐지는 무대인 이즈모이와이 신사는 현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건축물로, 2개의 무나후다(공사 내역을 적은 패)와 함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즈모이와이 신사의 야부사메는 1063년에 미나모토 요시이에가 오슈 정벌에서 승전을 거두고 돌아올 때,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치만사(군신인 하치만 신을 모시는 신사)를 세워 야부사메를 봉납했던 것이 그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행사가 열리며,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는 젊은이들의 늠름하고도 아름다운 무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곱 겹 여덟 겹 아름다운 황매화는 피어있지만 열매 하나 없는 것이 안타깝구나]라는 와카로 유명한 오타 도칸과 인연이 깊은 장소입니다. 봄바람에 흔들리며 황금빛으로 빛나는 약 2,500그루의 황매화나무(야마부키)가 소박한 물레방앗간과 조화를 이루며 멋진 정취를 자아냅니다.
오고세역 서쪽 출구 바로 근처에 자리한 이 시설은 휴식 공간 겸 하이킹 출발 전에 모이는 약속 장소이자, 기념품 및 가벼운 먹거리(주먹밥·피자·커피·주스 등)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으로는 오파크 오고세로 향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