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마치 다나바타 마쓰리(小川町七夕まつり)는 일본 종이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오가와마치만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일대의 이벤트입니다. 예년 7월 하순에 개최되며 일본 종이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 약 100개의 대나무 장식이 오가와마치역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야타이 순회에서는 마을의 유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야타이가 위세 있게 행진하고, 스테이지에서는 전통 깊은 마쓰리바야시가 다나바타 마쓰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역 입구 교차로 근처의 회장에서는 오가와마치 일본 종이 마쓰리를 개최합니다. 오가와마치의 종이뜨기 체험과 일본 종이를 사용한 부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란잔 계곡]은 사이타마를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한 곳으로, 이와다타미와 쓰키카와강의 맑은 강물, 그리고 우거진 수목들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오히라산에서 뻗어 나온 [호소바라]는 물길이 180도로 크게 꺾여 반도 형태의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으며, 계곡과 주변 적송림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교토의 [아라시야마]와 경관이 무척 닮아, 일본 최초의 산림학자인 혼다 세이로쿠 박사가 란잔 계곡을 방문하였을 당시 "무사시국의 아라시야마다."라고 평을 남긴 것에서 유래하여, 란잔마치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초여름에는 푸른 녹음과 시원한 강물 소리, 새들의 지저귐 등 도심에서 1시간 떨어진 곳이라고는 믿기 힘든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수면에 비치는 색색의 빛깔과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해 보세요.
※단풍 시기: 매년 11월 중순~12월 초순
화지의 마을(와시노사토)에서는 화지 뜨기 체험은 물론, 계절에 따라 화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워크숍, 소바·우동 만들기 체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화지 제품과 같은 특산품이나 농산물을 구매하실 수도 있으며, 곤들매기 소금구이와 오야키(밀가루 반죽에 팥이나 채소를 넣어 구운 것) 등 마을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마치 에도 시대로 시간 여행이라도 온 듯, 초가지붕을 얹은 화지 공방이 자리한 일본식 정원 등 방문객이 느긋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휴게소입니다.
[천 년의 화원 라벤더 정원]에는 약 6.5ha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2만 2천 그루의 그로소, 히드코트, 에이번뷰 등 10종류가 넘는 다양한 라벤더가 심어져 있습니다(2023년에는 총 16종류).
5월 중순이 되면 붉은색과 분홍색, 그리고 하얀색으로 물드는 꽃양귀비와 일찍 피어나는 라벤더가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6월 중순에는 일본의 밀 품종인 [농림 61호]가 정원 일대에서 황금물결을 이루며, 6월 말이 되면 농민들의 힘찬 밀 수확 현장을 볼 수 있죠.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6월 초부터 말까지 [란잔 라벤더 축제]가 열린답니다.
※란잔 라벤더 축제가 끝난 후에는 수확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밭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오래된 민가를 옮겨 지은 당일 온천 시설입니다. 도키강 근처에 자리하며, 흐르는 강물 소리와 함께 툇마루에 앉아 족욕을 즐기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주변에는 바비큐장이 정비되어 있어 사전 준비물 없이도 바비큐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비큐 파티가 끝나고 나면, 온천에 들어가 땀을 씻어내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 보세요.
본 박물관은 가마쿠라 시대 무사들의 [스가야관]에서 전국 시대의 성곽 [스가야성]으로 변천을 겪은 장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76년 4월 사이타마 현립 역사 자료관으로서 개관한 후, 2006년 4월 1일에 현립 박물관 시설의 재편 정비 계획에 따라 스가야관터에 관한 자료와 중세의 저택 등 중세 사적에 관한 자료 수집, 보관 및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그 활용을 모색하며, 교육·학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박물관으로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이때, 박물관의 이름을 [사이타마 현립 역사 자료관]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시설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