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섬세한 <로맨틱>을 카메라로 찰칵! 사이타마 현의 꽃구경 명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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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마찬가지로 꽃 역시 아름답게 배양되고 개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사이타마 현의 <꽃>을 테마로 하는 관광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에서의 인생샷을 노리시는 분은 방문 필수입니다!
업데이트 날짜:2024.09.25
1.일본전통 꽃장식 <하나쵸즈>의 마을
<하나쵸즈>는 주로 일본의 신사에서 꽃들을 물에 띄워서 만드는 꽃장식을 말합니다. 꽃이 가진 형형색색의 색감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교다하치만 신사와 그 주변의 마을사람들은 가게과 집 앞에 다양한 <하나쵸즈>를 장식해 둡니다. 이 마을을 방문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제각각의 특징과 독창성을 가진 <하나쵸즈>의 디자인을 보고 있자면 하나하나 사진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겁니다!
이러한 섬세함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일본감성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 번 만들어진 하나쵸즈의 전시기간은 1~2주로, 매번 방문 할 때마다 이전 방문 때와는 또 다른 디자인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서 다양한 테마의 하나쵸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2.가큐노사토
고노스 시에 있는 <가큐노사토>은 <장미, 음악, 미식>을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과거 국회의원의 저택이었던 곳을 개조한 이 시설은 현재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정원 내에는 온갖 품종의 장미가 볼 수 있고, 이곳저곳에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이곳에서 시행되는 <히나마츠리> 이벤트에서는 축제용 인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많은 인형을 준비 해 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테마와 설정을 가지고 전시되어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큐노사토>에는 지역산 밀가루를 사용하는 우동집도 있습니다. 수제면에서 맛볼 수 있는 쫄깃함으로 지역민들에게도 인기인 우동입니다.
3.긴차쿠다
긴차쿠다는 피안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것으로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9~10월달에 선명하게 물든 500만 송이의 피안화를 보고 있자면 마치 땅이 불타오르고 있는 것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풍경을 보기 위해 일본 황족들도 이곳으로 여행을 오고는 합니다.
피안화 뿐아니라 벚꽃이나 유채화,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1년내내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긴차쿠다 근처에는 <히와다 산>이라는 산과 <고마고고민가>라는 건축문화재가 있어서, 자연과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4.이나마치 장미정원
이나마치에는 사이타마 현 최대규모의 장미정원이 있습니다. 400 종류 이상, 5000 송이 이상의 장미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진귀한 품종의 장미도 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장미정원에 방문하면 장미의 생깔과 모양의 다양함을 보고 놀라실 겁니다. 정원 내부는 3개의 정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다양한 포토존을 갖추고 있습니다. 장미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한 번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어떠신가요? 네 곳의 꽃구경 명소를 보고 있으면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사이타마에는 사진보다 훨씬 더 큰 감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사이타마의 꽃들을 만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