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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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시강은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 뒤편에 흐르는 강입니다. 봄이 되면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약 500m의 가로수길에 벚꽃이 만발하는 꽃놀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4월 초 주말에 열리는 [고에도 가와고에 봄의 뱃놀이] 축제에서는 나무배에 올라 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으로 가득한 가로수길을 선상에서 바라보거나, 벚꽃잎이 강물을 분홍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가와고에성은 오기가야쓰 [우에스기 모치토모]가 고가쿠보 [아시카가 시게우지]에게 대항하기 위해 조로쿠 원년(1457년)에 가신 오타 도신·도칸 부자에게 축성을 명하였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에도 북쪽을 방어하는 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인정받았으며, 대대로 바쿠후의 중신이 성주를 맡았습니다. 현존하는 건물은 가에이 원년(1848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2년 반에 걸친 개수 공사가 끝난 후, 일반 공개되었습니다.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임을 받던 인물인 덴카이 소조가 주지를 맡게 되면서 크게 번창하였습니다. 1638년 가와고에 대화재로 인해 기타인 대부분이 소실되었지만, 3대 쇼군 이에미쓰가 에도성으로부터 [이에미쓰 탄생의 방], [가스가노 쓰보네(이에미쓰의 유모)의 화장 방] 등의 건물을 이축했습니다. 기타인 전역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3대 나한 중 하나라 일컬어지는 [고햐쿠라칸]을 볼 수 있습니다.
창고의 거리, 가와고에에서 유일하게 술을 빚는 양조장입니다. 양조장 내부를 볼 수는 없지만, 인근의 약 200년 전부터 영업을 계속해 온 마쓰모토 간장은 무료로 견학하실 수 있습니다. 도키노카네까지 도보 1분, 가와고에 관광의 중심지에 있는 양조장이니 꼭 한번 들러 보세요.
추억 가득한 막과자 가게가 나란히 서 있는 과자 골목(가시야요코초)입니다. 쇼와 초기에는 약 70곳의 가게가 과자를 제조 및 도매하였습니다. 현재는 약 20곳만이 남아 박하사탕과 킨타로아메를 비롯한 다양한 막과자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옛 향수를 자아내는 분위기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 환경성의 [향기 풍경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나한이란 깨달음을 얻은 고승을 일컫는 말로, 일본 3대 나한 중 하나인 기타인의 오백나한은 약 50년에 걸쳐 완성된 사찰입니다. 기타인 내부에는 나한 석상 538개가 세워져 있는데,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것부터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풍로로 물을 끓이거나 동물을 다루는 등 모두 다른 얼굴을 한 석상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깊은 밤에 몰래 석상의 머리를 쓰다듬어 보니 딱 하나 온기가 느껴지는 것이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돌아가신 부모님과 닮아있더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와고에에는 지금도 [구라즈쿠리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구라즈쿠리란 화재로 연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내화건축의 한 양식으로,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상가 양식으로 발달했습니다. 이렇듯 이 거리는 현재의 도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옛 에도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편 헤이세이 11년(1999년) 12월에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었으며, 헤이세이 19년(2007년) 1월에는 [아름다운 일본의 역사적 풍토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관광 정보와 관광 팸플릿 등을 제공해드립니다. 가와고에 산책의 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와고에역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역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에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라즈쿠리 거리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짐 보관 서비스(유료)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라즈쿠리 거리의 입구인 나카초 교차점 인근에 자리하여, 구라즈쿠리의 건물을 활용해 관광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짐 보관 서비스(유료)와 무료 Wi-Fi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에도 쿠라리는 메이지 8년(1875년)에 창업한 구 가가미야마 주조의 건물을 당시의 흔적을 남기면서 개·보수한 시설입니다. 메이지·다이쇼·쇼와 시대에 세워진 술 창고를 개장해,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도 지정된 기념품 판매소(메이지구라)·식당(다이쇼구라)·시음처(쇼와구라), 총 3곳의 창고와 회의실·갤러리 등이 있는 덴지구라가 있습니다.
구 야마자키가 별장은 가와고에의 오랜 과자 가게 [가메야]의 5대 주인 야마자키 카시치 씨의 은거처로서 세워졌습니다. 2000년에는 안채·다실·대기실이 시 지정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건물 부분이 시에 기증되었습니다. 2011년 2월에는 정원이 등록 기념물(명승지)로, 2019년 9월 30일에는 안채가 국가 중요 문화재(건축물)로 지정되었습니다(다실과 대기실은 부속 건물로서 지정). 일본·서양식 건축이 어우러지는 건물과 함께, 구 야마자기카 별장의 정원은 건축가 야스오카 카츠야가 설계한 다실을 포함해 일본식 정원의 사례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조원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와고에 축제]에 실제로 사용되는 다시(축제 때 끌고 다니는 장식된 수레) 2대와 가와고에 축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최된 가와고에 축제의 박력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언제든 체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홀에서는 축제 음악을 연주하는 하야시 공연(약 20분)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헤이세이 29년(2017년)부터 내진 공사로 인해 현재 휴관 중입니다. 구라즈쿠리 자료관은 메이지 26년(1893년) 가와고에 대화재 직후, 당시 담배 도매상을 운영하던 고야마 분조 씨가 다행히 연소를 면한 여러 구라즈쿠리 건물과 도쿄 니혼바시 근방의 상가를 참고해 세운 건물입니다. 가와고에 구라즈쿠리 가옥의 의장, 구조 등을 견학할 수 있으며,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메이지 시대의 정취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는 무척 오랜 역사를 가진 신사입니다. 고분 문화가 널리 퍼졌던 6세기, 긴메이 천황 때에 무사시 이치노미야 중 하나인 오미야 히카와 신사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 그 시작이라 합니다. 오타 도칸이 가와고에성을 축성한 후에는 지역의 총사로서 [오히카와사마]라 불리며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세이부 신주쿠선 혼카와고에역의 쇼핑센터 [페페] 1층에서 관광 정보와 관광 팸플릿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에도 가와고에·구라즈쿠리 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 있는 관광 안내소입니다. 또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짐 보관 서비스(유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키노카네의 종루는 간에이 시기(1624~1645) 가와고에성의 성주였던 사카이 다다카쓰가 다가초에 처음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서 있는 종루는 메이지 26년(1893년) 가와고에 대화재가 발생한 바로 다음 해에 재건된 것으로, 높이 16m·3층 구조의 탑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시간]을 알리는, 가와고에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하루에 4번(오전 6시·정오·오후 3시·오후 6시)에 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가와고에 과자 골목(가시야요코초)의 입구. 그곳에 보이는 보라색의 커다란 천 가림막이 눈에 띄는 과자 가게입니다. 가게에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구라만쥬를 비롯해 고구마 양갱, 고구마 과자, 센베이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영어로 응대가 가능합니다.
가와고에 성주 다이도지 마사시게의 어머니, 렌케이 다이시가 덴분 18년(1549년)에 창건한 신사입니다. 이후 에도 시대에는 승려들이 학문을 닦는 단림으로 인정받아, 수많은 학승을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가와고에 칠복신 순례 코스 중 한 곳으로서, 칠복신 후쿠로쿠쥬를 모시고 있습니다. 한편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가와고에에서 약 25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츠모토 간장 상점. 1830년에 세워진 간장 창고에는 에도 시대 때부터 사용한 나무통 40개가 늘어서 있으며, 이와 함께 오늘날까지도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간장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간장 창고는 가와고에시의 도시 경관 중요 건축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창고 견학을 통해 간장 만들기의 전통을 가까이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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