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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도노 관음의 다른 이름으로 친숙한 쇼보지. 그 정식 명칭은 [이와도노산 쇼보지]입니다. 반도 33개소의 제10번 후다쇼로, 예부터 순례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전국 시대 때는 다케다 세력이 마쓰야마성 공략을 위해 이곳에 본진을 두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북적임을 짐작하게 하듯, 늘어서 있는 집들로부터 멀어지면, 눈앞에 인왕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종루와 관음당, 그리고 거대한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계절 정보: 추정 수령 700년이 넘는 거대한 은행나무는 매년 12월 초순이 되면 잎이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세운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의 신전은 에도 시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 초기에 걸쳐 다시 건축된 곤겐 양식(일본 신사의 건축 양식 중 하나)의 본전·배전·폐전입니다. 화재와 도난 방지·재난 방지의 신을 모시고, 그 효험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며, 다른 지역에서도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참배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임을 받던 인물인 덴카이 소조가 주지를 맡게 되면서 크게 번창하였습니다. 1638년 가와고에 대화재로 인해 기타인 대부분이 소실되었지만, 3대 쇼군 이에미쓰가 에도성으로부터 [이에미쓰 탄생의 방], [가스가노 쓰보네(이에미쓰의 유모)의 화장 방] 등의 건물을 이축했습니다. 기타인 전역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3대 나한 중 하나라 일컬어지는 [고햐쿠라칸]을 볼 수 있습니다.

가와고에 히카와 신사는 무척 오랜 역사를 가진 신사입니다. 고분 문화가 널리 퍼졌던 6세기, 긴메이 천황 때에 무사시 이치노미야 중 하나인 오미야 히카와 신사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 그 시작이라 합니다. 오타 도칸이 가와고에성을 축성한 후에는 지역의 총사로서 [오히카와사마]라 불리며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나한이란 깨달음을 얻은 고승을 일컫는 말로, 일본 3대 나한 중 하나인 기타인의 오백나한은 약 50년에 걸쳐 완성된 사찰입니다. 기타인 내부에는 나한 석상 538개가 세워져 있는데,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것부터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풍로로 물을 끓이거나 동물을 다루는 등 모두 다른 얼굴을 한 석상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깊은 밤에 몰래 석상의 머리를 쓰다듬어 보니 딱 하나 온기가 느껴지는 것이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돌아가신 부모님과 닮아있더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이마타 내에서도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신사로, 미무로산을 영봉으로서 신성시하기 때문에 본전이 없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원시 신앙의 형태를 오늘날까지 간직하고 있으며, 가나사나 신사 외에 이러한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신사는 나가노현의 스와 대사와 나라현의 오미와 신사, 단 두 곳뿐이라고 합니다.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동국 정벌에 나섰을 때 지녔던, 불을 붙이는 도구를 미무로산(미무로가타케)에 봉납한 것이 그 기원이라 전해집니다. 이에 따라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와 함께 아마테라스오미카미와 스사노오노미코토를 제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약 1,900년 전 게이코 천황 시대에 야마토 타케루가 창건, 또는 과거에 하니시노미야라 불린 것에서 이즈모 계통의 씨족이 창립한 것이라 전해지며, 간토 지방에서는 가장 오래된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사에 계승되고 있는 [와시노미야 사이바라카구라]는 국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애니메이션 [럭키☆스타]에 본 신사가 등장한 이후, 와시노미야에서는 해당 작품을 통해 마을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토착신을 모시는 우지가미 스와 대사(스와타이샤)로서, 1187년 요시카와 가문이 부흥시킨 신사입니다. 경내에는 로쿠토다이묘진과 스이진구 하치다이류오(팔대용왕), 야사카 신사, 후루미네 신사, 이나리 신사, 마쓰오 신사, 요시카와텐만구가 자리합니다. 한편, 경내 앞뒤로는 후박나무와 커다란 녹나무가, 뒤편으로는 옛 시모쓰마 가도가 지나고 있어, 예부터 역사가 깊은 신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매년 7월에는 약 400년 전통의 야사카 축제가 열리며, 거대한 제례용 가마인 미코시를 머리 높이 들어 올리는 [아바레미코시]는 엄청난 박력을 자랑합니다.

와도 5년(712년)에 창건된 신사입니다. 이후 헤이안 시대에 다이라노 다다쓰네 토벌에 나선 미나모토노 요리노부가 하얀 여우를 탄 신으로부터 활과 화살을 건네받는 꿈을 꾸고 승리를 거두자,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전을 봉납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신사에 있는 현 지정 문화재는 곤겐 양식(일본 신사의 건축 양식 중 하나)으로 만들어졌으며, 신전에 새겨진 조각에서 정밀하고 수준 높은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곡풍양·사업번창·예도향상, 그리고 승부의 신을 모시고 있으며, [야큐]라는 이름 덕분에 야구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내에 있는 모란원에서는 매년 4월 중순에 모란과 함께 진달래, 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사키타마 신사는 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장엄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오래된 신사로 사이타마현의 이름이 비롯된 곳이기도 합니다. 신전은 높이 8.7m, 둘레 92m의 [센겐즈카]라 불리는 고분 위에 세워져 있으며, 사이타마 고분군과도 인접해 있습니다. [사키타마히메노미코토]와 [사키타마히코노미코토]를 제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이 두 신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고 행복을 안겨 주는 신이자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내에 자리를 잡은 네 마리의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한정 주인(매월 22일을 포함해 수일간 한정)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메이오 시대(1492~1501) 또는 조쿄 원년(1684)에 세워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편, 쓰카고시라는 지명의 유래에는 한 가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각지를 순례하던 수행승 겐카이가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머무르며 기도를 올렸는데, 이때 계시를 받아 그곳에 묘법연화경 1만 부를 매납한 경총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 무덤(일본어로 쓰카)으로부터 쓰카고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고사리를 이용한 직물업을 발전시킨 [다카하시 신고로]와 그의 아내 [이세]를 기리는 하타(베틀) 신사와 함께, 사랑을 이루어지게 한다는 하트 모양 돌 [이토 연석]이 파워 스톤으로 유명합니다.

교다 하치만 신사는 [액막이 신사]라고도 불리며, 밤마다 우는 아이의 칭얼거림, 또는 화·짜증을 비롯해 좋지 않은 습관, 여러 질병, 그리고 치매 등을 막는 액막이 기원의 비법이 계승되어 전해집니다. 경내에는 눈병의 신을 모시는 [메노카미샤]를 비롯해 습진·피부의 신을 모시는 [가사모리이나리샤], 칠복신을 모신 [오쿠니누시진자]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빛 복숭아상이 있는 [나데모모]가 파워 스폿으로 알려졌으며, 질병과 재난을 쫓는 신으로서도 유명합니다.

지치부의 총사로서 오랜 옛날부터 많은 존경을 받아온 신사입니다. 창건 2,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하하소(상수리나무·졸참나무 따위 잡목) 숲속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장엄한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신전은 1592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봉납된 것으로, 에도 시대 초기의 건축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사이타마현의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고노스 지명의 유래 중 하나인 [황새 전설]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는, 고노스의 수호신을 모신 신사입니다. 메이지 6년(1873년)에 라이덴샤·구마노샤·히카와샤를 합사하여 [고 신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말에는 복을 기원하는 축제인 [도리노이치]가 열립니다.

아픈 부위를 쓰다듬으면 치료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는 [오빈즈루사마]가 있습니다. 봄에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벚나무의 일종인 부코마메자쿠라가 앙증맞게 피어나며, 후다쇼를 찾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의 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연명지장] 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오사와의 진수(고장의 수호신을 모신 사당)입니다. 원래는 사기시로에 모셔져 있던 가토리 신사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라 전해집니다. 신사의 [명세장]에는 오에이(1394~1428) 기간에 창건되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세에 시모사국에 속해 있었던 것에서 [시모사노쿠니 이치노미야 가토리 신사]를 마을의 진수로 할 것을 권청하고 사기시로의 땅에 신전을 건립하였으나, 후에 오슈 가도의 정비에 따라 간에이(1624~44) 때 지금의 자리로 이축한 것이라 합니다. 현재의 본전은 무나후다(공사 내역을 적은 패)에 따르면 게이오 2년(1866년)에 재건된 것입니다. 본전 한편에는 염색집이 작업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아사쿠사 산야마치에 주재하는 하세가와 다케지로 씨의 작품으로, 시 지정 문화재입니다. 시 지정 유형 문화재로 인정받은 조각

사이타마의 오쿠무사시·나구리에 위치한 [하쿠운잔 도리이 관음(도리이칸논)]은 사이타마 10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입니다. 약 30ha(도쿄 돔 6.5개)에 달하는 넓이에, 산 각지에는 사찰을 창립한 히라누마 야타로(아호: 히라누마 기리코)가 30년 이상 긴 세월에 걸쳐 지은 건축물이 자리합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구세대관음이 대표적인 상징물이며, 본당·옥화문·인왕문·대종루·평화관음 외에도 현장삼장탑은 서유기로 친숙한 [삼장법사 현장]의 영골을 모시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히카와쿠와 신사는 에도 시대에 창건된 이래 지역에 깊이 뿌리 내린 신사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오쿠와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본전과 더불어, 학업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와 주자를 모시는 지켄도, 승려 운시쓰의 생사비, 쇼토쿠 태자당, 아사마샤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누마 쇼덴잔은 일본 3대 쇼덴(성천) 중 하나로, 인연성취·가내안전·액운소멸·학업진학 등 다양한 인연을 엮어주는 효험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메누마 쇼덴잔의 본전인 [간기인 쇼덴도]는 그 수준 높은 조각 기술과 근세 건축 장식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건물인 점, 그리고 서민들의 기부금이 모여 세워졌다는 점을 평가받아 헤이세이 24년(2012년)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매년 봄·가을에 성대하게 치러지는 제사들과 세쓰분 축제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등나무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경내에서는 아름다운 보랏빛으로 빛나는 등나무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원을 세운 혼마 마고하치가 어떤 행각승과 함께 밤을 새우며 와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침내 통달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고카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그 행각승은 사실 관음보살의 화신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사원 오른편에 있는 경신탑(고신토) 석불은 지치부에서도 보기 드문 석불상 중 하나입니다. 고슈인(도장)은 250m 정도 떨어진 [조코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본 최대급의 대만식 사원으로, 눈부시도록 화려한 모습이 한 번쯤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완성한 나선형 천장, 5m 높이의 구룡 장식 돌기둥, 군신의 모습이 나무 조각으로 새겨진 높이 4m의 문과 화려한 용이 조각된 소란 반자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만의 본고장식 참배·점괘를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오기노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본존으로 모시는 성관세음보살은 과거에 부코산 정상에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보쿠운지에는 세이료지식 석가상, 사원 또는 본존의 전승을 그린 두루마리인 엔기에마키, 산속의 요괴라 알려진 야마우바의 이빨 등 귀중한 물건들이 봉납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곳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부코산은 멋진 절경을 자랑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게이코 천황의 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미쓰미네산의 신앙이 널리 퍼졌던 가마쿠라 시대에는 용맹한 무장 하타케야마 시게타다와 닛타 요시오키, 그리고 에도 시대에는 쇼군 가문·기슈 도쿠가와가에서 숭상되었습니다. 특히 기슈 가문의 헌상품은 지금도 신사의 보물로서 소중히 보관되어 있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지치부 산 곳곳에 가을을 알리는 [십오야·쓰키요미사이(달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헨조인은 무로마치 시대 오에이 원년(1394년)에 창립되었으며, 니치조잔 슈젠지 헨조인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죄업이 쌓이고 교화가 어려운 중생을 위해, 분노에 휩싸인 모습으로 화신하여 그들을 구도한다고 전해지는 대성부동명왕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대성부동명왕은 염원을 이루어주고, 재해를 막으며 재물을 얻게 해주는 부처로 신앙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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