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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겐도 공원
곤겐도 공원

공원에는 간토 지방의 벚꽃놀이 명소로 잘 알려진 [삿테 곤겐도 벚꽃 둑]이 있으며, 왕벚나무 약 1,000그루가 1km에 걸쳐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둑 주변에 피어나는 유채꽃의 생기발랄한 노란빛이 벚꽃의 분홍색 물결과 대비를 이루며, 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매년 많은 방문객이 공원을 찾는답니다. 6월에는 색색의 수국이, 9월에는 주변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만주사화(피안화)가, 그리고 매년 1월에는 새하얀 수선화가 절정을 맞이하여 사계절 내내 꽃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구라즈쿠리 거리
구라즈쿠리 거리

가와고에에는 지금도 [구라즈쿠리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구라즈쿠리란 화재로 연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내화건축의 한 양식으로,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상가 양식으로 발달했습니다. 이렇듯 이 거리는 현재의 도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옛 에도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편 헤이세이 11년(1999년) 12월에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지정되었으며, 헤이세이 19년(2007년) 1월에는 [아름다운 일본의 역사적 풍토 1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사야마호
사야마호

사야마호는 1934년, 도쿄도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로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정식 명칭은 [야마구치 저수지]로, 사이타마현 남쪽에 위치한 이루마시와 도코로자와시의 경계에 걸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은 현립 사야마 자연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계절에 따라 다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왕벚나무와 산벚나무 등 2만 그루가 넘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붉게 물든 호수와 나무, 후지산은 물론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는 탐조 활동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은 사이타마의 [자연 100선]과 [댐·호수 100선]에도 꼽히고 있습니다.

아시가쿠보 고드름
아시가쿠보 고드름

산의 경사면에 계곡물을 뿌려 만든 거대한 고드름으로, 높이 약 30m·폭 200m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아시가쿠보 고드름]은 지치부 3대 고드름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매년 1월 초에서 2월 말, 위대한 자연과 현지 사람들의 손을 통해 만들어지는 환상적인 공간에 빠져들어 보세요.

나가토로 이와다타미·급류타기
나가토로 이와다타미·급류타기

아라카와강 라인쿠다리에서는 지치부 나가토로의 특별 천연기념물인 이와다타미 사이를 지나며 급류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잔잔하고 느긋하게, 때로는 스릴 넘치게 하강하는 급류타기는 어린아이와 어르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을, 여름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겨울엔 코타츠가 있는 배에서 따뜻하게. 가이드의 개성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나카토로의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구마가야 벚꽃 둑
구마가야 벚꽃 둑

에도 시대 때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일본 벚꽃 협회의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아라카와강의 둑을 따라 약 500그루의 왕벚나무가 2km에 걸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걸쳐 열리는 [구마가야 벚꽃 축제] 기간에는 야간 라이트 업 이벤트가 열리며, 밤 벚꽃 구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라스가와강의 피안화
가라스가와강의 피안화

가라스가와강의 하천 부지에는 피안화가 무리 지어 피어납니다. 맑게 갠 [푸른 하늘]과 조모산잔 중 하나인 [하루나산], 야마토타케루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가라스가와강]을 배경으로, 깊이 있는 붉은빛의 융단이 펼쳐집니다.

쓰키노이시 모미지 공원
쓰키노이시 모미지 공원

다카하마 교시의 하이쿠(여기 나의 하이쿠를 남기는 쓰키노이시)가 새겨진 비석에서 이름이 유래한 공원으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단풍놀이 시즌(11월)이 되면 약 50그루의 단풍나무가 화려하게 라이트 업되며, 많은 방문객이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옵니다. 인접해 있는 현립 자연 박물관에서도 단풍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노우치 계곡
오노우치 계곡

지치부 연산 중 하나인 료카미산을 원천으로 하는 계곡으로, 음이온이 가득한 폭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1월 상순~2월 하순에는 지치부 3대 고드름 중 하나인 [오노우치 계곡 백경 고드름]이 절정을 맞이하며, 지치부의 겨울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손꼽힙니다.

휴게소 과수 공원 아시가쿠보
휴게소 과수 공원 아시가쿠보

산속의 짙은 녹음, 요코제강의 청류, 맑은 공기와 사계절의 꽃·나무 등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휴게소입니다. 내부 시설로는 농산물 직매소·식당·휴식 정보 코너·체험장(우동, 소바)·도자기 교실·갤러리가 있으며, 야외에는 교류 광장과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데크가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흐르는 요코제강에서 산책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이타마현 산업 관광 가이드북 [모노즈쿠리 안내첩]에 게재된 시설입니다.

도키노카네
도키노카네

도키노카네의 종루는 간에이 시기(1624~1645) 가와고에성의 성주였던 사카이 다다카쓰가 다가초에 처음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서 있는 종루는 메이지 26년(1893년) 가와고에 대화재가 발생한 바로 다음 해에 재건된 것으로, 높이 16m·3층 구조의 탑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시간]을 알리는, 가와고에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하루에 4번(오전 6시·정오·오후 3시·오후 6시)에 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란잔 계곡
란잔 계곡

[란잔 계곡]은 사이타마를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한 곳으로, 이와다타미와 쓰키카와강의 맑은 강물, 그리고 우거진 수목들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오히라산에서 뻗어 나온 [호소바라]는 물길이 180도로 크게 꺾여 반도 형태의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으며, 계곡과 주변 적송림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교토의 [아라시야마]와 경관이 무척 닮아, 일본 최초의 산림학자인 혼다 세이로쿠 박사가 란잔 계곡을 방문하였을 당시 "무사시국의 아라시야마다."라고 평을 남긴 것에서 유래하여, 란잔마치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초여름에는 푸른 녹음과 시원한 강물 소리, 새들의 지저귐 등 도심에서 1시간 떨어진 곳이라고는 믿기 힘든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수면에 비치는 색색의 빛깔과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해 보세요. ※단풍 시기: 매년 11월 중순~12월 초순

덴란산
덴란산

현 지정 명승지 제1호로, 메이지 천황이 등정했다는 일화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해발 고도는 낮지만, 산 바로 아래에 있는 한노시 거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오쿠무사시 자연 보도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묘온 습지
묘온 습지

니자시의 남쪽, 구로메강 인근 급경사지의 잡목림에 자리한 묘온 습지(묘온자와). 이곳에서 흐르는 물은 일본 환경성이 소관하는 [헤이세이 명수 100선]에도 손꼽힐 정도로 맑고 깨끗합니다. 구로메강으로 이어지는 물길은 약 100m 정도이며,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생물들과 함께 귀중한 식물들이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습니다.

나카쓰 계곡
나카쓰 계곡

산과 산을 잇는 맑은 강물이 만들어낸 계곡으로, 구 시오자와 지구와 나카쓰가와 지구 사이 약 10km에 걸쳐 자리하는 현 명승지입니다. 높이 100m에 달하는 아찔한 절벽과 독특한 바위가 늘어서 있는 웅장한 계곡에는 감탄이 절로 나오며, 그 틈새 사이사이로는 붉고 금빛으로 빛나는 나뭇잎들을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과 같이 사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쿠치치부 최고의 경관이라 일컬어집니다.

천공의 양귀비
천공의 양귀비

해발 500m의 광활한 경사면에 약 1,200만 송이의 양귀비가 만발합니다. 한편에 펼쳐진 붉은 양귀비와 맑게 갠 푸른 하늘이 대비되어 멋진 절경을 이룹니다. 개화 기간에는 [천공의 양귀비]라는 이름으로 이벤트가 열리며, 인근 특산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임시 주차장이 개방됩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가토로 벚꽃(기타사쿠라도리, 벚꽃길)
나가토로 벚꽃(기타사쿠라도리, 벚꽃길)

기타사쿠라도리는 나가토로역에서 아라카와강을 따라 다카사고 다리까지 이어지는 길로, 벚나무 약 400그루가 2.5km의 길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 터널입니다. 벚꽃길(도리누케의 벚꽃)은 나가토로마치 호도산의 산기슭에 자리하며, 약 500그루·30종이 넘는 겹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시즌이 되면 라이트 업 이벤트도 열린답니다. 벚꽃이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는 기타사쿠라도리가 4월 상순~중순경이며, 벚꽃길은 4월 중순~하순경입니다.

도고 공원 지치부 온타케 신사
도고 공원 지치부 온타케 신사

신슈 기소 온타케산을 본산으로 모시고, 그 분령에 제사를 지내는 온타케 신앙을 가진 신사입니다. 영험하기로 유명하며, 악기퇴산·제재초복을 기원하고 신사를 찾는 참배객들의 행운을 수호한다고 합니다. 신사의 부지는 약 15,000평으로, 해군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와 인연이 있는 도고 공원을 경내로 삼고 있습니다. 지진제, 이사할 때 지내는 제사인 야바라이, 자동차 고사,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치고산과 미야마이리 등 각종 제사를 치러드리고 있습니다.

지치부 후다쇼 제8번 사이젠지(수령 600년 고미네카에데의 절)
지치부 후다쇼 제8번 사이젠지(수령 600년 고미네카에데의 절)

계절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고미네카에데(단풍나무)]는 사이타마현 지정 천연기념물로서 수령은 약 600년으로 추정되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의 크기는 각각 둘레 3.8m, 높이 7.2m, 남북 간의 길이 18.9m, 동서 간의 길이 20.6m, 수관폭 56.3m입니다. 단풍은 11월 중순부터 말경까지가 가장 볼만한 시기이며, 매월 8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야간 참선회가 열립니다. 인근에 음식점 [수타 소바 마치다]가 있어, 맛있는 소바를 먹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히쓰지야마 공원
히쓰지야마 공원

푸른 자연에 둘러싸인 꽃잔디와 벚꽃이 유명한 공원입니다. 높은 지대에 있어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오랫동안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시가지와 주변 산줄기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의 언덕 [미하라시노오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애슬레틱 기구가 마련된 [완파쿠 광장], [부코산 자료관], [야마토 아트 뮤지엄] 등과 같은 다양한 전시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리이 관음
도리이 관음

사이타마의 오쿠무사시·나구리에 위치한 [하쿠운잔 도리이 관음(도리이칸논)]은 사이타마 10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입니다. 약 30ha(도쿄 돔 6.5개)에 달하는 넓이에, 산 각지에는 사찰을 창립한 히라누마 야타로(아호: 히라누마 기리코)가 30년 이상 긴 세월에 걸쳐 지은 건축물이 자리합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구세대관음이 대표적인 상징물이며, 본당·옥화문·인왕문·대종루·평화관음 외에도 현장삼장탑은 서유기로 친숙한 [삼장법사 현장]의 영골을 모시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제호
마제호

동일본 지역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농업용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댐의 둑과 관리교는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떡붕어와 빙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같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데라사카 다나다
데라사카 다나다

일본의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사이타마현 최대급의 다나다(계단식 논)입니다. 현재는 전체 면적 약 5.2ha 중에서 약 4ha가 실제 논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름엔 약 600개의 화톳불에 불을 붙이는 이벤트가 열리며,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하룻밤의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편 가을에는 논두렁에 심은 약 200만 송이의 피안화가 꽃을 피웁니다.

천 년의 화원 라벤더 정원
천 년의 화원 라벤더 정원

[천 년의 화원 라벤더 정원]에는 약 6.5ha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2만 2천 그루의 그로소, 히드코트, 에이번뷰 등 10종류가 넘는 다양한 라벤더가 심어져 있습니다(2023년에는 총 16종류). 5월 중순이 되면 붉은색과 분홍색, 그리고 하얀색으로 물드는 꽃양귀비와 일찍 피어나는 라벤더가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6월 중순에는 일본의 밀 품종인 [농림 61호]가 정원 일대에서 황금물결을 이루며, 6월 말이 되면 농민들의 힘찬 밀 수확 현장을 볼 수 있죠.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6월 초부터 말까지 [란잔 라벤더 축제]가 열린답니다. ※란잔 라벤더 축제가 끝난 후에는 수확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밭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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