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보와 관광 팸플릿 등을 제공해드립니다. 가와고에 산책의 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와고에역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역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에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라즈쿠리 거리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짐 보관 서비스(유료)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에도 쿠라리는 메이지 8년(1875년)에 창업한 구 가가미야마 주조의 건물을 당시의 흔적을 남기면서 개·보수한 시설입니다. 메이지·다이쇼·쇼와 시대에 세워진 술 창고를 개장해,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도 지정된 기념품 판매소(메이지구라)·식당(다이쇼구라)·시음처(쇼와구라), 총 3곳의 창고와 회의실·갤러리 등이 있는 덴지구라가 있습니다.
나한이란 깨달음을 얻은 고승을 일컫는 말로, 일본 3대 나한 중 하나인 기타인의 오백나한은 약 50년에 걸쳐 완성된 사찰입니다. 기타인 내부에는 나한 석상 538개가 세워져 있는데,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것부터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풍로로 물을 끓이거나 동물을 다루는 등 모두 다른 얼굴을 한 석상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깊은 밤에 몰래 석상의 머리를 쓰다듬어 보니 딱 하나 온기가 느껴지는 것이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돌아가신 부모님과 닮아있더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임을 받던 인물인 덴카이 소조가 주지를 맡게 되면서 크게 번창하였습니다. 1638년 가와고에 대화재로 인해 기타인 대부분이 소실되었지만, 3대 쇼군 이에미쓰가 에도성으로부터 [이에미쓰 탄생의 방], [가스가노 쓰보네(이에미쓰의 유모)의 화장 방] 등의 건물을 이축했습니다. 기타인 전역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3대 나한 중 하나라 일컬어지는 [고햐쿠라칸]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