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아라강의 총 길이 61km 중 8km가 후키아게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습니다. 이 모토아라강에는 도보쿠 학회 선장 도보쿠 유산인 [신사가바시] 다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와 각각의 멋이 느껴지는 총 17개의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조각이나 일본 고유의 시인 와카가 새겨진 다리도 많아,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코스입니다.
간토 7대 명성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시성은 무로마치 시대의 분메이 기간에(1469~1486) 축성되었습니다. 한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간토 정벌 당시에는 이시다 미쓰나리의 맹렬한 수공을 버텨낸 일화에서, 성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우키시로]라고도 불립니다. 이 이야기는 영화 [무사 노보우]의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재 오시성은 일본 100대 명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오시성 3층 망루]는 메이지 시대에 파손된 것을 쇼와 63년(1988년)에 재건한 것으로, 내부는 향토 박물관의 전시실로 이용되고 있으며, 꼭대기 층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시성 근처에 자리한, 물옥잠으로 유명한 공원입니다. [아오이노이케] 연못에서는 시기가 되면 물옥잠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광장에는 2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있어, 벚꽃 명소로서도 유명합니다. 한편 공원에는 소설가 다야마 카타이의 [시골선생 문학비]가 세워져 있으며, 문학비에는 소설 [시골선생]의 한 구절, [사 리 길은 멀게 느껴졌다…]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라카와강을 따라 펼쳐지는 약 8.8ha의 부지에 1,200만 송이가 넘는 코스모스가 피어납니다. 꽃밭에서는 지치부 연산과 후지산도 바라볼 수 있답니다. 코스모스가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는 10월 중·하순경이며, 5월에는 꽃양귀비도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10월 중순에 열리는 코스모스 페스티벌에서는 공연 이벤트 외에도 간이 점포가 들어서거나, 코스모스 꽃잎 따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2021년 4월, 관광 물산관으로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일본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다. 이와 어울리는 재패니즈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버선, 아프리카 등 해외의 컬러풀한 옷감을 사용한 미나미카와라 슬리퍼와 같은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교다에서 재배한 밀가루로 만든 '교다 교자', 나라즈케, 주만고쿠 만주, 와타보쿠 우유 등 사이타마의 50개사 150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및 반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교다시에 놀러 오실 때 가볍게 들러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