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우거지는 기타우라와 공원에 1982년 개관한 사이타마 현립 근대 미술관(MOMAS)입니다. 모네, 샤갈, 피카소 등 해외 거장부터 일본의 현대 작가들의 우수한 미술 작품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따금 유니크한 테마 기획전을 개최하거나, 자유롭게 앉아볼 수 있는 뛰어난 디자인의 의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다 예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뮤지엄 콘서트, 강연회,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워크숍 등도 개최하고 있으며, 각종 미술서와 굿즈를 판매하는 뮤지엄 숍과 본격적인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으니 미술관에서 천천히 하루를 보내보세요.
(시설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라카와강 하천 부지의 저수지인 [사이호]를 따라 정비된 이 공원은 도심 가까이에 자리하면서도 풍부한 자연이 남아 있습니다. 앵초가 피어나는 잔디밭이 펼져진 이곳은 사계절을 느끼며, 마음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방감 넘치는 광장에서 바비큐를 즐기실 수 있으며, 예약이 필요 없는 프리 사이트와 예약제로 운영되는 대신 각종 식자재와 기구들을 대여할 수 있는 에리어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장, 반려견을 위한 도그 런, 낚시터와 같은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호숫가는 사이클링이나 윈드서핑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자가용으로도 손쉽게 찾아올 수 있어,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공원을 방문합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메이오 시대(1492~1501) 또는 조쿄 원년(1684)에 세워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편, 쓰카고시라는 지명의 유래에는 한 가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각지를 순례하던 수행승 겐카이가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머무르며 기도를 올렸는데, 이때 계시를 받아 그곳에 묘법연화경 1만 부를 매납한 경총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 무덤(일본어로 쓰카)으로부터 쓰카고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고사리를 이용한 직물업을 발전시킨 [다카하시 신고로]와 그의 아내 [이세]를 기리는 하타(베틀) 신사와 함께, 사랑을 이루어지게 한다는 하트 모양 돌 [이토 연석]이 파워 스톤으로 유명합니다.
사이타마를 대표하는 기념품을 약 450종 이상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소카 센베이, 고에도 가와고에의 고구마로 만든 과자, 사야마 차, 지역 술 등 전통 공예품과 사이타마현의 마스코트 캐릭터 [코바톤] 굿즈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다 공원은 쇼와 12년부터 쇼와 15년(1937년~1940년) 사이에 완성된, 일본 최대 규모의 인공 정수 코스인 조정장을 중심으로 한 공원입니다. 쇼와 39년(1964년) 도쿄 올림픽 개막 후 도시공원으로서 개방되었으며, 보트 경기장이나 연습장으로 이용되는 한편 물과 자연이 풍부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라카와강을 따라 설치된 둑과 인접해 있고, 높은 지대에 있어 전망이 좋은 광장과 화단, 운동 기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조정장 이용객뿐 아니라 산책을 하기 위해 공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휴식처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