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 때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일본 벚꽃 협회의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아라카와강의 둑을 따라 약 500그루의 왕벚나무가 2km에 걸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걸쳐 열리는 [구마가야 벚꽃 축제] 기간에는 야간 라이트 업 이벤트가 열리며, 밤 벚꽃 구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타쿠라 실크 기념관]은 가타쿠라 공업 주식회사의 마지막 원사 공장이었던 구마가야 공장의 누에고치 창고를 이용해 설립된 기념관입니다. 2007년에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근대화 산업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21년에 달하는 가타쿠라 공업 주식회사의 원사 제조업 역사를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해, 구마가야 공장이 가동되던 당시 사용했던 기계가 전시되어 있으며,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바위탕에서, 효험이 있기로 유명한 단순 온천을 느긋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암반욕 [라쿠쥬도]와 안락의자, 마사지 기계 등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도 큰 인기입니다. 그 밖에 의료계에서도 주목하는 고농도 탄산천을 갖춘, 온종일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간토 7대 명성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시성은 무로마치 시대의 분메이 기간에(1469~1486) 축성되었습니다. 한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간토 정벌 당시에는 이시다 미쓰나리의 맹렬한 수공을 버텨낸 일화에서, 성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우키시로]라고도 불립니다. 이 이야기는 영화 [무사 노보우]의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재 오시성은 일본 100대 명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오시성 3층 망루]는 메이지 시대에 파손된 것을 쇼와 63년(1988년)에 재건한 것으로, 내부는 향토 박물관의 전시실로 이용되고 있으며, 꼭대기 층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2021년 4월, 관광 물산관으로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일본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다. 이와 어울리는 재패니즈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버선, 아프리카 등 해외의 컬러풀한 옷감을 사용한 미나미카와라 슬리퍼와 같은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교다에서 재배한 밀가루로 만든 '교다 교자', 나라즈케, 주만고쿠 만주, 와타보쿠 우유 등 사이타마의 50개사 150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및 반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교다시에 놀러 오실 때 가볍게 들러봐 주세요.